2월 수출 -11.1%↓…반도체 가격 하락·조업일수 감소로 석 달 연속 마이너스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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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3-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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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반도체 가격 하락 및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지속,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수출이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수출액이 395억6000만 달러를 기록, 작년 같은 달보다 11.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12월(-1.2%), 1월(-5.8%)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5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9개월 연속 줄어든 이후 처음이다.

수입은 364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줄었으며 무역수지는 31억 달러로 8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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