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지난 27~28일 여·야 시의원과 관내 음식점에서 정책간담회를 열어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이는 최근 마친 50개동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에 이은 광폭 소통 행보다.
이날 윤 시장은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야당 시의원 13명과 만나 시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시 집행부와 시의회 간 소통을 거듭 강조했다.
은 시장은 “2019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등에 대해 소통하려 한다”면서 “시의원님들의 소중한 의견 많이 듣겠다”고 적극적인 소통의 의지를 밝혔다.
박문석 의장은 “정책에 대해 의견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을 위한 시정과 의정활동을 펼쳐나가자”고 화답했다.
또 안극수 자유한국당 대표도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시 집행부와 야당이 소통하고 협치하는 자리를 자주 갖길 바란다”며 “정책제언이나 건의사항 등 야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충분히 논의해 달라”고 건의했다.
앞서 은 시장은 2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21명과도 간담회를 가졌으며, 박호근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여당 시의원은 시민의 권리와 행복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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