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개통 예정인 자카르타 대량고속수송시스템(MRT) 운영사인 MRT 자카르타는 시범운행 열차에 탑승을 희망하는 일반 시민 모집을 3월 5일부터 실시한다. 일반 시민을 태운 시범운행은 3월 12일부터 시작되며, 24 ~ 31일 중에 일반 운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MRT 자카르타의 윌리엄 사장에 의하면, 시범운행 열차에 탑승을 희망하는 시민은 MRT 자카르타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탑승 희망자는 개인 정보와 승차 예정 시간, 승하차역 등을 등록해야 하며, 등록한 메일로 오는 QR 코드와 신분증을 승차시에 역무원에게 제시해야 한다.
시범운행 탑승은 1인 1회로 제한되며, 최대 2시간까지만 탑승할 수 있다. 체류 외국인도 신청 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오전 8시 ~ 오후 4시이며, 요금은 무료. 최대 28만 5600명이 탑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1기 공사의 진척율은 99.1%. 역의 내장공사와 역 주변 보도의 정비와 청소 등의 작업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