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DB]
NH투자증권은 2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성장 잠재력 유효하나 안정화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지수 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68.4% 오른 750억원, 영업적자 65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영업적자 시현은 국내 및 중국법인 고객사의 수주 감소‧일회성 비용이 발생해서다.
잉글우드랩은 인수 초기 안정화 단계로서 분기별 변동성이 나타났다. 원부자재가 포함된 수주 비중이 높아 매출원가 부담이 발생했다.
NH투자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는 올 하반기 잉글우드 랩 안정화 및 법인별 영업력 개선으로 완연한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영업력 개선 및 자회사 안정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성장 전망이 유효하나 안정화 단계까지는 긴 호흡의 접근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