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양수산업 창업 육성 가속도낸다

앞으로 3년간 51억원 투입 원스톱서비스

전라남도청 전경[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가 해양수산산업 창업부터 육성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더욱 가속도를 내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는 2020년까지 3년간 국비 25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1억 원을 투입한다.
해마다 17억 원씩 투자한다.

전남지역 우수 수산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와 유망기업을 발굴해 창업, 제품 개발, 기술교육, 마케팅을 지원한다.

해양수산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것이다.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가 주관하고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주)더오션이 참여해 산·관·연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46개 수혜기업에 총 96건의 사업을 지원해 149명의 고용 창출, 279억 원의 매출 증대, 758만 달러의 수출 신장 성과를 올렸다.

같은 사업을 하고 있는 전국 5개의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실적을 올렸고 특히 9건의 신규 창업을 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2차년도인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단계별로 사업 프로세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1차년도 성장단계를 지나 사업 활성화 단계에 돌입, 실질적인 기업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월에 전라남도, 22개 시군,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누리집에 모집 공고를 내고 4월에는 접수 기업 현장 실태조사를 하고,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생산, 마케팅, 국내외 수출상담회·전시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전남지역 해양수산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지원한다.

창업부터 기업 육성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업무 일괄지원(One-Stop service)을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