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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은행, 차등배당으로 주가 안정 전망” [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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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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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기업은행이 4일 IBK투자증권에 대해 차등배당으로 시장에 안도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690원으로 공시했다. 최대 주주인 정부에 대해선 주당 배당금 559원으로 책정해 차등배당을 한다고 밝혔다.

김은갑 연구원은 “전망치인 700원에 소폭 못 미쳤다”며 “기말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4.9%이며 시가 배당률은 4.6%이다”고 말했다.

이번 배당은 일반 주주에 친화적이란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기업은행은 국책은행 배당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에 주가가 크게 낮아졌다. 김 연구원은 “배당에 대한 기업은행의 협상력과 최대 주주의 시장이해도를 보여준 결과”라며 “향후 차등배당이 재현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생길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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