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 3월 8일 1만5000여명의 미국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뉴욕 루트커스 광장에 모여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1910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2차 여성운동가대회에서 독일 노동운동가 클라라 제트킨의 제창에 따라 결의했다. UN은 1975년 이날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여성 지위 향상과 남녀 차별 철폐, 여성 빈곤 타파 등의 여성운동이 활발해졌다.
한국에는 1985년부터 매년 3월 8일을 전후해 한국여성단체연합 주최로 '한국여성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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