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선 경인여대 총장, 신입생 전원에게 특별한 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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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3-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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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선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은 7일 올해 입학한 신입생 2,000여명 전원에게 입학선물로 책을 전달했다.

류총장이 선물한 책은 전 하버드 대 심리학과 교수이자 전세계 150만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조던 B.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 그는 또 자신이 직접 쓴 ‘제대로 잘 전달되는 글쓰기’란 제목의 소책자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 신입생 전원에게 특별한 책 선물[사진=경인여대]


이날 책 선물에 앞서 학생들에게 “대학은 정답을 맞히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던지면서 해답을 찾아가는 공부를 하는 곳”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스크린만 들여다보지 말고 “많은 것을 알게 해주고 느끼게 해주며 깨닫게 해주는 책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인여대는 특히 올해부터 ‘K-RWS프로그램’을 도입, 학생들에게 책읽기-글쓰기-말하기 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K-RWS는 ‘Kyung-In-Reading-Writing- Speaking’의 약자다.

‘K-RWS프로그램’의 도입과 관련, 이현서 비교과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이 꼼꼼하게 책을 읽고, 분명하게 글을 쓰고, 자신있게 말을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인문학적 역량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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