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 북항 전경[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평가는 부산항 북항에 대한 오염정도, 재오염 방지계획, 항만여건, 준설토 투기장 확보여부, 지자체 의지 등을 고려해 시행됐다.
부산시는 저질오염이 심한 부산항 북항 내 동천하류, 관공선 부두 및 영도 한진중공업 앞 해상의 오염정도를 근거자료로 제시하고, 2021년을 기점으로 북항 인근 지역 분류식하수관거 신설ㆍ확충 사업, 초량천 및 동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부산천 하천정비사업 등이 완료되면 북항으로 유입되는 하수로 인한 오염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설명했다.
부산항을 대상으로 한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은 용호만, 남항, 다대포항은 이미 완료했다. 감천항은 현재 공사 중에 있으나, 북항에 대해서는 시행된 적이 없어 앞으로 북항에서 사업을 시행하게 되면 부산 지역 주요 항만에서의 해양오염퇴적물 정화복원 사업이 대부분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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