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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보트 불법외국어선 등선훈련. [사진=포항해양경찰서 제공]
불법외국어선 단속 훈련은 대한민국의 관할권이 미치는 해역에서 불법외국어선 조업이 이뤄질 때, 안전하고 효율적인 단속 작전 수행을 위해 실시하는 훈련이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조업 차 동해안을 경유해 북상하는 중국어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실전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동해안으로 북상한 중국어선은 2161척이고, 남하한 중국어선은 2159척이다.
포항해경은 매년 강도 높은 불법외국어선 단속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1000t급 대형함 2척과 300t급 중형함 등 총 4척의 경비함정이 동원돼 불법외국어선 단속 단계별 절차에 따른 전 과정 숙달을 목표로 각 함정 특수기동대원 대상 단정운용술 및 등선제압술 훈련(검문검색 선박으로 뛰어넘어 제압하는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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