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는 12일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스페셜데이'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트라하',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마기아' 등 모바일게임 1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넥슨은 올 들어 △스피릿위시 △다크어벤저 크로스 △런닝맨 히어로즈 △런웨이 스토리 4종을 출시한 바 있다.
넥슨은 상반기 중으로 △린: 더라이트브링어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 △트라하 △고질라 디펜스 포스 △야생의 땅: 듀랑고 △바람의나라: 연 △오버히트 △마기아: 카르마 사가 △시노앨리스 모바일게임 10종을 국내 및 글로벌 국가에서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넥슨의 IP '바람의나라:연' 국내 출시를 목표로 시범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상반기 최고 기대작 신규IP '트라하'가 4월 출시를 앞두고 있고, '마기아: 카르마 사가'도 상반기 내로 출시 예정이다.
이밖에 해외에서 검증된 유명 IP 기반의 신작 2종도 이날 처음 공개됐다. 일본의 고질라 IP를 활용한 '고질라 디펜스 포스'는 5월 출시된다. 일본의 인기 RPG 게임 시노앨리스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국내에서 큰 반향을 얻은 '야생의 땅: 듀랑고' 는 상반기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전역에서 서비스한다. ‘오버히트’ 는 150여개국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아시아권 매출TOP5 인기게임 ‘메이플스토리M'은 4월 일본에 출시한다.
박재민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해외유저와 스킨십 강화를 위해 현지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각 국가 유저 취향에 맞춰 주요 캐릭터를 조정하는 등 맞춤형 현지화 작업과 세심한 로컬라이징 해외 현지에서 넥슨 게임이 인기있는 이유"라고 글러벌 진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현 넥슨 부사장은 "넥슨만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다양성을 갖춘 모바일게임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과 장르를 넘어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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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넥슨 부사장이 12일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서 상반기 모바일신작 라인업을 공개하고 있다.[사진=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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