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 자동차가 15일, 소형 해치백 '피구(Figo)'의 신 모델을 출시한다. 주요 고객인 밀레니엄 세대(1980~2000년생)에 효과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매칭 어플리케이션 '팅다'를 통해 신차를 선보인다.
인도 법인 포드 인디아의 라울 고담 부사장(마케팅 담당)은 "가장 효과적인 홍보 방법으로 팅다를 선택했다"며 주요 고객인 젊은층을 대상으로 판매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현지 언론은 가솔린과 디젤 모델 이외에 압축천연가스(CNG) 모델도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드는 인도 현지 모델로 피구를 2010년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 모델은 마루티 스즈키의 스위프트와 한국 현대 자동차의 그랜드 i10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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