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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장세욱-김연극 각자 대표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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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9-03-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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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15일 동국제강은 본사인 서울 페럼타워에서 제6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연극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오른쪽),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 [사진 제공= 동국제강]

이로써 동국제강은 장세욱 부회장과 김 사장의 각자 대표 체제를 갖췄다.

앞서 2018년 7월 김 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동국제강은 사내이사로는 김연극 사장, 최원찬 전무, 문병화 전무를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민동준, 남동국, 김용상, 이종원씨를 새로 앉히고, 주상철씨를 재선임했다.

이밖에 △2018년 재무제표 승인 △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5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프리미엄 건축용 컬러강판인 럭스틸의 마케팅 고도화를 위해 종합건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2018년은 내진용 코일철근, 럭스틸 바이오 등 신제품 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나가는 한편 브라질 CSP제철소가 첫 영업이익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기술과 품질을 더욱 높이는 질적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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