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30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품 출하장의 슬레이트 지붕이 강한 바람에 부서져 날아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네이도가 발생했을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토네이도에서 가장 안전한 대피 장소는 지하 공간이다. 미국 국가과학재단 기상담당 연구소는 지하로 대피할 수 없다면 건물 내부의 공간 중 건물 외벽과 떨어진 곳으로 몸이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토네이도 발생 전에는 가족과 연락을 하고 긴급 상황이나 토네이도가 지나간 후 만날 장소를 지정해 둬야 한다. 또 침낭이나 담요 등 비상용품을 미리 준비하고 토네이도 경보령을 확인한다.
토네이도가 발생했을 땐 지하로 대피하는 게 우선이지만 지하로 대피할 수 없다면 가장 낮은 층으로 대피하고 창문이 없는 화장실이나 계단 등의 공간에 있어야 한다.
야외에 있다면 날아갈 위험이 큰 자동차나 나무 등 큰 물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안전하고 몸을 숙여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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