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수만 머라이어 벨에게 괴롭힘? 퀸 김연아·곽민정도 6년전 견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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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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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제 속에서도 임은수 최고점 받아

한국 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임은수가 미국 선수 머라이어 벨에게 견제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과거 김연아, 곽민정 역시 외국 선수들에게 견제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에스토니아 선수 옐레나 글레보바는 김연아의 동선을 번번이 가로막으며 연습을 방해했고, 곽민경에게는 큰 소리를 치는 등 행동을 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매너 없는 행동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의 분노가 쏟아진 바 있다.

그런 비매너는 또다시 일어났다. 

지난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 직전 연습 과정 중 사이드에서 스케이팅을 하던 중 임은수가 머라이어 벨 스케이트 날에 종아리가 찍히는 사고가 일어나 치료를 받았다.

이를 두고 매니지먼트 측은 "고의성이 있다. 그동안 머라이어 벨은 임은수를 지속적으로 괴롭혀왔다"고 주장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쏟아지는 비난에도 머라이어 벨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그의 남자친구이자 피겨 선수인 로맹 퐁사르는 자신의 SNS에 "내가 지금 뭘 읽고 있는 건지 믿기지 않는다. 현장에 있던 다른 관계자나 선수에게 전화 해보라"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경쟁자를 망치려고 거짓말을 하다니. 완벽한 타이밍"이라는 글로 임은수 측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엘레나 글레보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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