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중앙 도시재생 추진 위원회가 주관하는 ‘왕산 프리마켓 장터행사’는 지역민의 문화생활 제공과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매달 둘째 주 토요일 개최되고 있다.
이날은 상맥회에서 주관하는 ‘상주 항일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식’과 연계해 상주 최초로 대로변을 통제해 차 없는 거리에서 역사·문화·예술·장터가 어우러지는 도심 축제로 진행됐다.
상주 항일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식이 남산공원 내 항일 독립의거 기념탑에서 시작되고, (구)삼강당약국 구간에서 항일 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 및 문화 공연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상주의 역사적 문화정신 계승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민간봉사단체인 상맥회의 상주 항일 독립운동 고증, 지역 문화·예술 단체의 재능기부와 각 봉사단체의 도움을 통해 이루어진 주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로 의미가 깊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일제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위해 결연히 항거한 상주지역 항일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가 깊은 행사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상주시민을 위한 도심 축제가 연계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기폭제가 되어 상주시의 상권과 문화 행사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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