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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美뮬러 특검 '증거불충분 결론'에 다우지수 회복...다우지수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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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3-26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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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증거불충분'으로 결론 내린 뮬러 특검 소식에 다우지수가 막판 반등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4.51포인트(0.06%) 회복한 2만5516.83에 마쳤다. S&P500지수는 2.35포인트(0.08%) 빠진 2798.36에, 나스닥지수는 5.13포인트(0.07%) 내려간 7637.54에 마쳤다.

이날 증시의 최대 관심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러시아 스캔들' 관련 특검 수사결과였다. 결과는 증거불충분. 말 그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압승이었다.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백악관에는 안도감을 선물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적들에겐 좌절감을 줬다"고 전했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도 확고한 위치에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 초반엔 지난 주에 발생했던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눌린 양상이었다. 유럽연합(EU) 최대 경제국 독일의 경제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서, 위축된 투심이 다소 회복됐다. 독일 3월 Ifo 기업환경지수가 전문가 예상치 98.3을 크게 상회하는 99.6으로 발표됐다.

유럽 주요증시는 연속 하락세다. 영국 FTSE100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30.01포인트(0.42%) 내린 7177.58에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17.52포인트(0.15%) 하락한 1만1346.65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Stoxx50지수는 5.25포인트(0.16%) 내려간 3300.48에, 프랑스 CAC40지수는 9.28포인트(0.18%) 빠진 5260.64에 각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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