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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두산밥캣에 대해 "배당 매력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올해 1분기 매출액(9670억원)와 영업이익(974억원)은 전년대비 각각 11.1%, 3.3% 오를 것"이라며 "매출액은 금리인상을 축소한다는 비둘기파적 분위기 속에 프로모션 효과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올해부터 신제품이 출시된다. 인도 백호로더(BHL)와 미주 컴팩트 트랙터(CT), 농업용 로더(SAL), 컴팩트 휠로더(CWL) 등이 출시되며 향후 5년 내 매출액의 10% 가량을 담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북미와 유럽에 쏠린 판매 지역을 다변화하고, 그동안 부족했던 농업 등의 시장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두산밥캣의 지난해 말 순차입금은 5010억원, 부채비율은 72.4%로 감소했다"며 "안정성을 바탕으로 성장을 위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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