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 '봄철 산불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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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3-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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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소방서 제공]

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봄철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산화 발생 등 각별한 주의를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29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고 바람이 강한 날이 많아져 작은 불씨라도 들불, 산불로 이어지는 등 봄철기간에 약 60%가 집중돼 있다.

대부분의 화재원인이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들은  라이터, 버너 등 인화물질 산에 가져가지 말기, 야영·취사 시 허용된 곳에서만 실시하기, 담배꽁초 등 함부로 버리지 말기, 농작물·쓰레기 소각 자제하기 등이 필요하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은 기후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부득이하게 쓰레기 등을 소각할 경우는 안전을 위해 소방서에 사전 신고하고 불티가 날아가지 않도록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 실시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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