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포항 북구에 특별교부세 13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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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4-01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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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시설 확충과 농업활성화,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

김정재 국회의원. [사진=김정재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자유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지난 2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농업인교육복지관 건립 8억 원과 아트센터 조성공사 사업 2억 원, 기계천 하상준설 사업 3억 원 등 총 13억 원이다.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한 ‘농업인교육복지관’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50억 원 규모로 대․소강당을 비롯한 회의시설과 휴게공간을 흥해읍 성곡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옆에 건립하게 된다.

매년 귀농·귀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인 전문 교육시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농업인교육복지관이 건립되면 3만여 명의 흥해읍 인근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뿐 아니라, 연 2만여 명 이상에 대한 농업 전문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한 ‘아트센터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중앙동에 위치한 아트센터에 공연발표를 위한 쇼케이스 및 소통공간을 확대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예술단체는 물론 동호회의 공연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한 ‘기계천 하상준설’ 사업은 총사업비 15억 원 규모로 하천 아래 퇴적된 토사를 정비함으로써 우천 시 범람 위험을 예방하고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게 된다.

김정재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교육시설 확충과 농업활성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포항 북구에 시급히 추진돼야 할 주요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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