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의 첫날이자 만우절인 오늘 4월 1일은 홍콩배우 고(故) 장국영(張國榮, 장궈룽)이 세상을 떠난 지 16년째 되는 날이다.
지난 2003년 4월 1일 장국영은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24층 객실에서 투신, 향년 46세로 생을 마감했다. 장국영은 죽기 전 “한 명의 20대 청년을 알았다. 그와 탕탕 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아주 괴롭다. 그래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려 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만우절인 4월 1일 장국영의 사망 소식이 들려오자 일부 팬들은 그의 죽음을 만우절 장난이라고 생각하는 등 그의 사망 소식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뒤늦게 장국영의 죽음을 한 팬 중 일부는 장국영을 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했다.
1976년 홍콩 음악 대회에서 2등을 수상하며 가수로 먼저 얼굴을 알린 장국영은 1978년 ‘홍후춘상춘’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1986년 영화 ‘영웅본색’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게 된 그는 ‘천년유혼’, ‘아비정전’,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등에 출연해 중화권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 인기에 힘입어 1989년 한국 초콜릿 광고를 출연했던 장국영은 광고 음악을 담은 한국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한편 장국영의 죽음과 관련해 당시 그의 동성애인이었던 당학덕(唐鶴德, 탕허더)이 장국영의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살인극을 벌였다는 루머가 퍼지지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장국영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결론을 내렸다.
지난 2003년 4월 1일 장국영은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24층 객실에서 투신, 향년 46세로 생을 마감했다. 장국영은 죽기 전 “한 명의 20대 청년을 알았다. 그와 탕탕 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아주 괴롭다. 그래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려 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만우절인 4월 1일 장국영의 사망 소식이 들려오자 일부 팬들은 그의 죽음을 만우절 장난이라고 생각하는 등 그의 사망 소식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뒤늦게 장국영의 죽음을 한 팬 중 일부는 장국영을 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했다.
1976년 홍콩 음악 대회에서 2등을 수상하며 가수로 먼저 얼굴을 알린 장국영은 1978년 ‘홍후춘상춘’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1986년 영화 ‘영웅본색’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게 된 그는 ‘천년유혼’, ‘아비정전’,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등에 출연해 중화권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장국영의 죽음과 관련해 당시 그의 동성애인이었던 당학덕(唐鶴德, 탕허더)이 장국영의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살인극을 벌였다는 루머가 퍼지지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장국영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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