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둥성 정부대표단, 한중무역 활성화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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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4-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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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지방경제협력과 FTA정책 발표회 개최

‘한중지방경제협력과 FTA정책 발표회’가 3월 30일 인천 소재 동북아무역센터 8층 웨이하이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궁정(龚正) 산둥성장을 비롯해서 이용범 인천의회 의장, 윤관석 국회의원, 남평오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 구진성(谷金生) 주한중국공사참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산둥성에서는 궁정(龚正) 산둥성장을 비롯해서 옌타이시 시장, 칭다오세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산둥성 정부대표단, 한중무역 활성화방안 논의[사진=인천시]


이 자리에서 인천본부세관과 칭다오세관에서는 한중 FTA체결에 따른 관세정책을 발표하고, 인천시와 웨이하이시에서는 인천-웨이하이 복합운송활성화를 위한 대책 등을 발표하여 한중무역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한중지방경제협력과 FTA정책 발표회는 앞으로 인천시와 산둥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행사” 라며, “앞으로 인천과 산둥성은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여 공통된 관심분야에서 협력관계가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둥성은 인천시와 지리적·역사적으로 인연이 매우 깊고, 우호교류협정(2004), 공무원상호파견 협정(2005), 인천-산둥성 연석회의 메카니즘 비망록 체결(2015) 등 중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드정국 이후 지난해 톈진시 서기가 인천을 방문하고, 두 번째로 방문하는 주요 인사”라며, “대규모 방문단을 구성하여 방문한 만큼 앞으로는 그동안 교착상태에 있던 다양한 교류 활동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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