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성분 중 하나인 형질전환세포(TC)가 다른 세포였단 점을 인지, 자발적 유통 판매를 중지한 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17년 전에 티슈진 회사에서 일어났던 일이 오늘날 이러한 영향을 미쳤다. 사실 당시 실수였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혼입될 가능성에 여지를 두고 있다"며 "환자분들을 비롯해 바이오 산업을 육성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사죄를 드린다. 진정성을 조금이라도 전달하기 위해 재검증을 하고 확인되는 대로 자세히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티슈진이 ‘인보사케이주’ 성분중 하나인 형질전환세포(TC)의 특성을 분석했던 2004년의 결과를 근거로 이 형질전환세포가 연골세포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코오롱생명과학은 이 형질전환세포(TC)가 293유래세포로 최종 확인되었다는 사실을 코오롱티슈진으로부터 전달 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주’의 형질변환세포(TC)인 293세포가 임상시료부터 상업제품까지 일관되게 사용되어 와서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확신하고 있으나, 국내에서 사용된 세포의 일관성을 재확인해 검증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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