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은 교육부 지정 제4회 독도교육주간을 맞이해 교육부와 함께 초·중·고등학교 자기주도형 ‘내가 만들어 가는 독도’ 개발해 온라인에서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독도교육주간은 4월 중 시도교육청별 교육여건에 따라 1주간 자체적으로 지정‧운영된다.
이번에 개발된 ‘내가 만들어 가는 독도’ 교재는 기존의 초·중·고등학교 ‘독도 바로 알기’ 교재에 기초해, 학생 스스로 독도를 배울 수 있는 자기주도형으로 제작됐다. 또한 여러 교과에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융합형으로 개발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독도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학교’는 창의적인 독도 모형 만들기, 독도와 미술의 만남 등 3D 프린터를 통한 독도 박물관을 구성하도록 만들었다. ‘고등학교’는 독도 지키기 프로젝트를 통해서 우리 땅 독도를 알리며 독도 홍보 동영상을 스스로 제작하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초‧중‧고등학생용 독도 교재는 재단 독도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내가 만들어 가는 독도’ 외에 EBS 독도채널e 10부작 독도영상, YTN 독도인물사전 5부작 독도영상, 초‧중‧고등학교 독도체험활동지 등을 DVD에 수록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1부씩 배포한다.
동북아역사재단은 교육부와 공동으로 독도교재를 통해 역사적·국제법적·지리적으로 독도를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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