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9년 부산광역시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지원법 제2조에 따라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 20개 업체를 선정, 수요자 맞춤의 에너지 진단과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큰 설비 위주의 개선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비 3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시설개선 비용의 50% 이내, 업체별 최대 1,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시행은 에너지 진단 및 개선사업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맡는다. 신청은 1일부터 12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로 하면 횐다.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사업장에서 요구하는 수요자 맞춤형 진단 실시 후 진단결과를 분석하여 공기압축기, 보일러, 냉난방기기 등 고효율 설비로의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소재 중소기업체에 에너지 사용절감 방안을 제시할 것이며, 에너지 비용 및 생산원가 절감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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