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을 위한 슈퍼 콘서트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28일 저녁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가 열리고 최종 출연진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광주수영대회 성공기원을 위한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1 차 출연진으로 방탄소년단, 모모랜드, 아이즈 원, 엔 플라잉, 네이처를 선정했다.
이후 2차 출연진은 현재 일본 돔 투어중인 트와이스를 비롯해 예능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광주 출신의 홍진영, 그룹 더 보이스와 TXT, 체리 블렛이다.
조직위는 이날 슈퍼콘서트에 국내 2만명, 외국인 1만명이 관람하고 슈퍼콘서트를 계기로 외국인 관람객 대부분이 광주에서 숙박과 관광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직위는 슈퍼콘서트 개최에 대비해 안전과 교통,숙박대책을 세우고 특히 암표방지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슈퍼콘서트를 계기로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수영대회 홍보에 큰 효과를 보일 것이다. 앞으로도 전국적인 붐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조직위는 이번 슈퍼콘서트 외에도 전국적인 붐 조성을 위해 오는 24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유니폼 패션쇼와 대회 메달을 공개하는 행사를 벌인다.
또 6월까지 유명 연예인과 체육인 홍보대사를 추가 위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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