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자회사 설립해 시설관리 근로자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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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4-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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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자회사 '예울FMC'을 신설해 서울 중구 사옥과 충북 충주 글로벌교육센터의 시설관리 비정규직 근로자 61명을 정규직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

예보는 지난해 12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노사전문가 협의 및 시설관리 근로자들과 처우 개선방안을 논의해왔다.

논의 결과 시설관리 회사를 직영함으로써 절감되는 재원 전액을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에 활용해 기존의 보수와 복지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의 '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 취지를 반영해 근로자가 직무와 능력에 맞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직무급제 보수체계를 도입했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을 통해 시설관리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실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보는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1일 자회사 출범식 후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오른쪽에서 첫 번째)과 대표로 사원증을 수여받은 자회사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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