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3조 규모 무인운반차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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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9-04-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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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자율주행 무인지게차, 이달부터 시판

현대건설기계는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무인지게차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판매될 무인지게차는 새로 개발된 관제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경로로 자율주행한다.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또한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2D레이저로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인식하는 차량 제어시스템을 갖췄다.

무인지게차는 물류순환 속도과 재고공간 효율을 높여 생산성을 증대시킨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세계 무인운반차(AGV) 시장은 연평균 8.02%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3년에는 시장 규모가 274000만 달러(3조 1035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작업효율을 중요시하는 시장환경의 변화로 물류자동화와 무인화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물류솔루션 사업을 적극 추진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 현대건설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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