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3월 한 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 총 642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것이다. 한국GM 내수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의 일이다. 전월 대비로는 24.0%가 증가,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GM의 3월 총 판매는 4만2996대(내수 6420대, 수출 3만6576대)
차종별로는 쉐보레 스파크가 총 2676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말리부는 3월 한 달 동안 총 1183대를 판매, 같은 기간 30.1%가 증가했다. 트랙스는 3월 내수 시장에서 총 104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47.5%가 늘었다. 지난달 고객 인도를 시작한 볼트 EV는 총 650대가 판매됐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 서비스 및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올해 들어 실시한 가격 리포지셔닝 등 고객 최우선 정책을 기반으로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 EV 등 쉐보레 판매 주력 차종들이 선전하고 있다"며"4월에는 ‘쉐보레와 함께하는 4월의 행복’ 프로모션을 통해 무이자 할부, 월 10만원 할부 등의 풍성한 혜택을 마련한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이들 차량들의 뛰어난 제품력을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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