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릉·포천·익산·서산, 관광 경쟁력 강화사업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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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4-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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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와 강원도 강릉, 경기도 포천, 전북 익산, 충남 서산시 등 5개 지자체가 관광 경쟁력 강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역의 관광경쟁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강화하기 위해 5개 지자체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지역 관광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역 관광경쟁력 모델은 지자체의 입장에서 지역관광 현황을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광정책과 사업 발굴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공사는 △관광정책 수립 및 집행 능력△관광인프라·자원 구축 및 활용 능력△관광수요 촉진 통한 가치 창출 능력△지속가능한 관광 통한 포용적 성장 창출 능력△관광성과 창출 능력 등 5가지 기준을 세웠다.

지난 3월 공모과정을 거쳐 2019년 지역 관광경쟁력 강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이들 지자체는 올해 11월까지 사업 전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을 통한 다양한 관광경쟁력 제고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공사는 추후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와는 별개로 5개 지자체를 선정해 유료로 관광경쟁력 심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오는 2020년에는 그 대상을 24개 내외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철수 한국관광공사 관광컨설팅팀장은 “지역 관광경쟁력 진단 모델을 지자체의 사업 실행과 더욱 강력하게 연계시킨다면 관광투자의 낭비요소가 줄고, 관광부문의 지속적인 발전을 가능케 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하고, “전국 지자체 공모사업 및 심화 컨설팅을 통해 지자체의 맞춤형 관광발전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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