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홀몸어르신들의 경제적 여건으로 인한 소극적 질환 치료, 외부 활동 기피로 인한 우울증 증가, 정서적 충족감 결여, 삶의 만족도 저하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 충전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은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총 8회에 걸쳐 새로운 경험을 통한 우울증 예방, 정서적 소외감 완화, 신체적 건강향상을 목표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관내 지역자원을 활용해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와 양주시 소속기관의 협조를 받아 푸드테라피, 제빵체험, 웃음치료, 원예치료, 노래교실, 수지침 교실 등을 진행한다.
김용춘 위원장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특화사업인 마음회복 치유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홀몸 어르신의 우울증 등 정서적 결핍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권석 회천3동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등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홀몸어르신뿐만 아니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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