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은 척추가 ‘C’자 또는 ‘S’자 모양으로 휘면서 어깨나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증상으로 청소년기 전후 급속히 진행돼 치료시기를 놓치면 교정이 어려워 조기검진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검진은 고려대 부설 척추측만증 연구소에 위탁해 관내 25개교 1,700여명을 직접 찾아가 1차 등심대 검사, 척추변형이 의심되는 학생의 경우 2차 엑스레이(X-ray)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유소견 학생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여름방학동안 척추강화운동인 ‘부모님과 함께하는 S라인 만들기 교실’을, 유소견자가 많이 나온 학교를 대상으로는 척추기립근 강화운동인 ‘건강한 S라인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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