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中 경기지표 호조에 뉴욕증시 상승...다우지수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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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4-0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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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중국 경제 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날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다우지수는 직전 장 대비 329.74포인트(1.27%) 상승한 2만6258.42에 마쳤다. S&P500지수는 32.79포인트(1.16%) 오른 2867.19에, 나스닥지수는 99.59포인트(1.29%) 증가한 7828.91에 마쳤다.

이날 중국 3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됐다. 결과는 50.8로, 4개월 만에 기준점인 50을 넘었다. 참고로, 차이신 PMI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경기판단 지표이다.

같은 날 미국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양호한 경기 지표를 내놨다. 이날 발표된 미국 3월 ISM 제조업지수는 55.3으로, 전달 54.2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마이클 카츠 스티븐포인츠시큐리티 헤드는 "시장 모멘텀이 여전히 긍정적인 상태"라며 "설령 악재가 나오더라도, 글로벌 거시경제 레벨의 문제가 아니고선 현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유럽 주요증시는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38.19포인트(0.52%) 상승한 7317.38에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155.95포인트(1.35%) 오른 1만1681.99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Stoxx50지수는 33.67포인트(1.00%) 뛴 3385.38에, 프랑스 CAC40지수는 55.00포인트(1.03%) 올라간 5405.53에 각각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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