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임종국 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 이재모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정부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KOGAS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대구·경북 및 제주지역 사회복지시설 92개소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을 통해 직접 구매한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단열, 도배·장판, 보일러 개·보수 등 열효율 개선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899개 가정과 799개 사회복지시설이 혜택을 받았다.
임종국 부사장은 "최근 심해진 미세먼지로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취약계층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국민과 함께 고민하고 지역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국 한국가스공사 경영관리부사장(왼쪽)이 9일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공기청정기 전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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