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논의에 불참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도 사회적 대화 거부를 시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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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사진=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3월 임시국회에서) 일부 야당은 노사정 합의 사항과 전혀 무관한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1년 확대, 선택적 근로시간제 확대 등 근로기준법 개악안을 들고나오며 사회적 합의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저임금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일부 야당은 유급 주휴수당 폐지와 지역·업종·기업 규모에 따른 차등 적용까지 주장하고 있다"며 "최저임금법 개악안을 당장 폐기하고 최저임금위원회 정상화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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