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美 'SNL' 출연, 언어 달라도 음악 안의 진심은 알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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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4-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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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미국 NBC 유명 예능프로그램 'SNL'을 통해 컴백하게 된 이유와 과정 등을 언급했다.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방탄소년단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SNL'을 통해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첫 무대를 가진 바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지민은 'SNL'로 컴백 무대를 가진 것에 관해 "'SNL' 출연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말문을 뗀 뒤 "언어는 달라도 무대와 음악을 통해 들려드리려고 하는 이야기, 음악 안에 담은 진심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를 처음 보신 분들도 방탄소년단은 무대를 즐기고 퍼포먼스를 잘하는 그룹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의 진심을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는 인트로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소우주' '메이크 잇 라이트' '홈(HOME)' '자메 뷔(Jamais Vu)' '디오니소스(Dionysus)' 등 총 7개의 트랙으로 구성돼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보다 넓어진 세상에서 겪는 내면의 이야기와 세상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풀어낸다는 포부다.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스타디움 투어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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