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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1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지표에 비해 무난했던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전반적으로 시장 우려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5560억원으로 추정치는 7% 상회했다. 경상 순이익은 약 6800억원이다.
당초 경상 순이익은 약 6000억원대 초반으로 예상됐다. 희망퇴직 비용과 외화환산손실을 반영해 1분기 순이익은 5200억원으로 추정된 바 있다.
백두산 하나금융지주 연구원은 "경기 방향성 관련해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자회사별로는 카드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증권 순이익이 62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한 점은 인상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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