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무용을 전공했던 함소원은 지난 19일 방송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1년간 무료로 무용을 가르쳐준 은사를 찾았다.
함소원은 "아버지가 주식 투자에 실패했었다"며 "아파트 3채가 휴지 조각이 되어 돌아온 순간을 생생히 기억한다. 엄마는 누워 계셨고 아빠는 아무런 말도 못하셨다"고 당시 어려웠던 가정 형편을 설명했다.
함소원이 학원비를 감당할 수 없자 당시 학원 선생님이었던 한혜경 씨와 김희정 씨가 1년 간 무료로 그녀를 가르쳤다.
한혜경 씨를 찾은 함소원은 "선생님 그때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이어 깜짝 등장한 다른 은사 김희정 씨는 함소원에게 "나를 기억해줘서 고맙고, 찾아줘서 고맙다"고 했다.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