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전남 곡성에 사는 김보현(92), 장귀례(89) 부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김보현씨는 아내 장귀례씨와 일을 나가자마자 넘어졌다. 김보현씨는 "머리를 시멘트에다 찧었으면 죽었다. 오늘 초상 치렀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 장귀례씨는 "그거 들려다가 몇백만 원 쓸 뻔했다. 다쳤으면 몇백만원쓴다. 일을 안하는 게 돈버는 건데 마음은 하고 싶어 움직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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