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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연초보다 33%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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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04-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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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전망치도 연초 188조에서 145조로 22% 줄어들어

올해 주요 상장사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연초보다 30% 넘게 하향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전망치가 있는 상장사 136곳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23조7029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 LG이노텍, 고영 등 4곳은 이미 발표한 잠정 실적이 반영됐다. 이는 기업의 영업이익에 대한 연초 전망치(35조4463억원)보다 33.1%나 하향 조정된 수준이고 작년 1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36.4% 감소했다. 

상장사 136곳의 1분기 매출액 추정치 역시 348조299억원으로 연초 전망치보다 4.8% 줄었다.

기업별로 보면 136곳 중 76.5%인 104곳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연초보다 줄어들었다. 특히 2곳은 영업손익 전망치가 적자로 전환됐고 1곳은 적자가 확대됐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5일 발표한 1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는 6조2000억원으로 연초 전망치(12조3154억원)보다 49.7%나 줄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인 15조6422억원보다 60.4% 감소한 수준이다. SK하이닉스 역시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1조4879억원으로 연초보다 62.7% 하향됐다. 현대차도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7702억원으로 연초보다 15.0% 하향 조정됐다.
 

ㅇ[사진 = 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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