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S-Oil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4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4109억원 대비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03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545억4000만원 대비 6.2% 증가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135억9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887억1500만원 대비 39.8% 감소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정유 부문이 4억743억원으로 매출액 비중의 75.1%를 차지했다. 석유화학은 9869억원으로 매출액 중 18.2%, 윤활기유 부문은 3650억원으로 매출액 중 6.7%를 차지했다.
정유 부문은 글로벌 정유사들의 높은 가동률로 인한 정제마진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이익으로 9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정기보수로 인한 가동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파라자일렌(PX)의 양호한 스프레드를 바탕으로 14.9%의 높은 영업이익을 거뒀다.
윤활기유 부문은 수요 둔화와 역내 신규 설비 가동으로 인한 공급 증가로 제품 스프레드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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