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개별 주택가격 30일 공시

화순군청 전경[사진=화순군]

화순군이 오는 30일 올해 개별 주택 1만 4638가구의 가격을 공시한다.

주택과 그 부속 토지를 합한 가격으로 화순군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5.3% 올랐다.

화순군은 적정한 주택가격 결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전수 조사를 시행해 주택가격을 산정했다.

또,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화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5월 30일까지 군청 재무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이 접수되면 화순군은 재조사 등 일정 절차를 거쳐 6월 26일 조정 공시하고 그 처리 결과를 이의 신청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화순군 한 관계자는 “공시된 개별 주택가격은 과세 자료와 주택 시장의 가격 정보 자료로 활용된다”며 “많은 군민이 기간 안에 주택가격을 열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