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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자재를 사용해 건강식 중화요리 메뉴를 제안한 인다강 요리사. (왼쪽) = 23일, 조던 (NNA 촬영)]
주 홍콩 일본 총영사관이 23일, 홍콩정부식품・위생국과 연계해 홍콩 가우룽(九龍)・조던(佐敦)에서 요리 매칭 이벤트를 열었다. 'Low Salt, Low Sugar'를 테마로, 식품・위생국이 추진하고 있는 건강 캠페인과 연계해 홍콩에 일본 식자재의 보급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이벤트에서는 지난해 일본 외무대신 표창을 수상한 인다강(尹達剛) 중국 요리사는 일본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JA 전농)가 일본 각지에서 공수해 제공한 쌀과 계란, 닭고기 등의 재료로 실제 조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인 조리사는 건강식으로 레시피를 바꾼 양저우차오판(揚州炒飯, 새우와 파가 들어간 볶음밥), 닭고기를 사용한 중화요리 川椒鶏球 등을 요리했으며, 이어 이벤트에 참가한 일본의 지자체 직원들은 실제 조리에 도전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에 대해 홍콩 시민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일본 식자재의 판매촉진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안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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