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후원자인 배우 겸 감독 추상미 씨는 특별상영회에 참석해 영화의 의미와 어린이 후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추상미 씨는 지난 2006년 컴패션과 인연을 맺고 현재 3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추상미 씨는 "이 시간에도 영화의 주인공 '자인'처럼 전세계 수많은 어린이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오랜 시간 후원을 지속하는 것이 고된 일이지만, 자인과 비슷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은 후원자의 사랑으로 세상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어로 컴패션(compassion)은 '함께(com) 아파하는 마음(passion)'을 뜻한다"며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그 아픈 마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금도 전세계 가난한 환경 속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손 내밀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컴패션이 25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한 '가버나움' 특별상영회를 찾은 배우 겸 감독 추상미 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컴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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