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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신한금융투자는 26일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당초 우려가 있었던 실적은 양호하고 해외 수주도 상반기 내 기대감이 있어서다.
현대건설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3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올랐다. 영업이익(2052억원)은 같은 기간 6.1% 줄었지만 목표치(2083억원)에는 부합했다.
더욱이 현대건설이 상반기 내 보유한 해외 수주 결과를 주목해야 한다. 1분기 수주 성과는 결과 지연으로 부진했지만, 대형사 중에서 상반기 가장 많은 해외 수주 결과가 기대된다. 4~5월에 기대됐던 프로젝트들이 중동 라마단으로 6월로 결과가 밀릴 가능성이 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는 연구원은 "이라크 유정 물 공급시설(26억 달러)과 사우디 마르잔 가스(16억 달러), 알제리 복합화력발전(7억 달러)까지 상반기 내 해외 수주 결과에 따라 현대건설의 주가도 달라질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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