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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연합뉴스]
중국국가통계국이 27일, 전국의 공업 기업(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 대상)의 1~3월 누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1조 2972억 위안(약 21조 5000억 엔)이었다고 밝혔다. 1~2월에 이어 또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감소폭은 1~2월의 14.0%에서 10.7% 포인트 축소되었다.
기업 형태별 이익을 보면, ◇국영 기업: 13.4% 감소한 4146억 2000만 위안 ◇주식회사: 1.0% 감소한 9170억 9000만 위안 ◇외자 기업(홍콩・마카오・대만계 포함): 7.9% 감소한 3182억 2000만 위안 ◇사영(私営) 기업: 7.0% 증가한 3259억 8000만 위안이었다.
제조업은 4.2% 감소한 1조 577억 9000만원, 광업은 3.4% 감소한 1228억 8000만 위안의 이익을 기록했다. 전력・열・가스・물의 생산 및 공급업은 5.7% 증가한 1165억 4000만원.
1~3월 통계 대상이 된 41개 업종 중 이익 증가는 28개 업종, 이익 감소는 13개 업종이었다. 이 중 이익 증가 폭이 컸던 업종은 ◇철광 채굴업: 164.6% 증가 ◇철도・선박・항공・우주 기타 운송 장비 제조업: 63.6% 증가 ◇금속 제품, 기계 및 장비 수리업: 51.0% 증가 등 이었으며, 이익 감소 폭이 컸던 업종은 ◇석유・석탄 및 기타 연료 가공 산업: 54.5% 감소 ◇철강 제련・압연 가공 산업: 44.5% 감소 등 이었다. 자동차 제조업의 이익은 25.0% 감소를 기록했다. 다만 자동차 제조업의 이익은 3월 한달 기준으로는 1.0% 증가해, 1~2월의 42.0% 감소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국은 가격 인하 및 다량의 신형 모델 출시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1~3월 공업 기업의 매출액은 7.2% 증가한 24조 4193억 5000만 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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