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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영업익 1190억...전년比 46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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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9-04-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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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0.3% 증가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조3518억원, 1040억원으로 11%, 778.3% 늘었다. 

회사 측은 "종료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에서 이익이 개선됐다"면서 "현안 프로젝트까지 마무리되면서 화공부문이 안정화에 접어들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략시장과 강점상품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신사업 분야와 고부가가치 영역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전후로 수주한 양질의 프로젝트 실적이 본격 반영돼, 외형회복과 실적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와 손익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엔지니어링 CI. [사진 제공= 삼성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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