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1위 기업 스포티파이가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3월 기준 유료회원 1억명을 넘어섰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회사는 2분기에 유료회원 수가 1억10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무료 회원을 포함한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2억1700만명이다. 이는 애플의 음원 서비스 ‘애플뮤직’ 가입자의 두 배에 달한다고 해외 IT 매체들은 전했다.
스포티파이는 이용자 수 증가에 따라 호실적을 거뒀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6억9000만 달러(1조9600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