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유산균, 임산부에게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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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5-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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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유산균'은 임산부에게 어떤 도움을 줄까.

모유유산균이라 불리는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은 장내 환경 개선을 통해 면역 균형을 도와 아토피 질환 가능성을 낮추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등의 효과를 지녔다. 

특히 임산부가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결과 임신 마지막 4주 동안 모유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자 임산부에게서 모유를 먹은 아이는 피부질환인 아토피 등을 비롯해 각종 병을 앓을 확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산부는 몸에 좋은 박테리아와 미생물을 꾸준히 축적하게 되는데, 모유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 아이에게 고스란히 가 유해균 생성 억제, 항균물질 형성, 장내 세균 구성 정상화 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다만 유산균 종류이므로 60도 이상 물과는 섭취를 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섭취 전 임산부는 전문의와 상의를 하는 것을 권하며, 특이 체질, 특정 질환이 있는 사람도 피하는 것이 좋다.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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