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1일 오후 16시 10분부터 19시 40분까지 영화채널 CGV에서 방송된 가운데 해당 작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음악을 사랑하는 말괄량이 견습 수녀 마리아가 원장 수녀의 권유로 해군 명문 집안 폰 트랩가의 가정교사가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72분 분량의 뮤지컬영화다.
1969년 10월 29일 개봉했으며 국내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마리아는 좀처럼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폰 트랩가의 일곱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점차 교감하게 되고, 엄격한 폰 트랩 대령 역시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아는 자신이 폰 트랩 대령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자신만의 비밀을 간직한 채 아이들의 곁을 떠나 다시 수녀원에 들어가기로 결심하게 된다.
특히,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를 피해 고국으로부터 망명해 피난처를 찾아 미국으로 온 오스트리아인 본 트랩가족의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주인공인 마리아 본 트랩의 자전적 소설 'The Story of the Trapp Family Singers(1949년)'가 1956년 독일에서 'Die Trapp Famillie(트랩 가족 가수)'라는 이름으로 영화화되면서 트랩 가족의 이야기가 알려지게 됐다.
명작 중의 명작으로 꼽히는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본 누리꾼들은 "10번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 "고전에 평을 매길 자격이 있을까.. 최고의 영화" 등의 평을 남기며 평점 9.40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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